민원담당공무원 등 직원 350여 명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갈등관리지수를 10% 높이면 1인당 GDP가 2.47% 증가한다고 한다. 또 갈등관리를 통한 민원해결이 새로운 행정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6일 민원담당공무원 등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했다.이번 강의는 ‘(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 박수선 연구원이 나서 갈등사례 분석을 통한 평화적 갈등해결의 접근방법과 참여적 의사소통을 통한 갈등해결방안 등 상황별 갈등상황에 따른 민원대응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갈등을 사전에 예방, 직원들의 갈등관리 능력강화를 통해 민원처리능력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다.관악구는 2017년 6월 현재 고충민원 310건, 구청장에게 바란다 221건, 주민불편신고 1266건, 응답소민원 2만9825건, 옴부즈맨 조사처리 14건 등 진정·반복민원 처리에 힘쓰고 있다.특히 고충민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확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유종필 구청장은 “직원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갈등을 이해하고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갈등상황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구민이 만족하는 민원처리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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