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238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26일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0.36%) 오른 2387.05를 기록하고 있다.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로 출발해 상승폭이 커졌다.이날 장중에는 2388.75를 기록하며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특히 개인이 45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오전 순매수세에서 매도세로 전환하며 452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도 33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현재 코스피 업종지수 중에서는 의약품이 4.77%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유럽 판매 허가 임박 소식에 14% 이상 급등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향이다.이어 전기전자(1.51%), 제조업(0.76%), 철강금속(0.68%), 의료정밀(0.54%)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업(-0.84%), 기계(-0.82%), 화학·운수장비(-0.80%), 섬유의복(-0.72%)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1.26%)와 SK하이닉스(2.15%)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물산(1.80%), POSCO(0.74%), SK텔레콤(0.39%), 현대차(0.30%)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97%), KB금융(-0.36%), 신한지주(-0.51%) 등은 내리는 중이다. 삼성생명, LG화학은 보합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9%) 오른 669.5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3억원, 2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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