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직급체계 개편…34명 신임파트너도 영입

수직적 직급체계로 운영되던 임원 조직을 7월부터 ‘파트너’ 직급으로 일원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일회계법인이 임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급체계를 개편한다.26일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표, 부대표, 전무, 상무 등 수직적 직급체계로 운영되던 임원조직을 오는 7월 1일부터 ‘파트너’ 직급으로 일원화한다. 또 내부임직원들은 직급의 구분없이 ‘선생님’의 호칭을 사용한다.김영식 대표이사는 “임원의 직급을 ‘파트너’로, 서로에 대한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하는 것은 삼일의 임직원들이 모두 동등한 전문가의 입장에서 개인이 지닌 전문성과 능력으로 인정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직급의 상하 구분 없이 전문가로서 자기계발을 하고, 동시에 수평적 조직문화 속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 활발한 정보와 의견교류를 통해 고객기업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전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와 함께 사업 부문 리더의 보직 임명도 단행했다. 감사부문 리더는 윤훈수 파트너, 딜 비즈니스 부문 리더는 배화주 파트너가 새로 선임됐고, 세무부문은 고성천 파트너가 연임됐다. (가나다순)▲강찬휘, ▲김동수, ▲김두삼, ▲김병국, ▲김봉균, ▲김상록, ▲김수진, ▲김지미, ▲김찬규, ▲김홍현, ▲나국현, ▲남상우, ▲로버트브로웰, ▲박승운, ▲박인규, ▲서연정, ▲성창석, ▲손지원, ▲원치형, ▲윤여현, ▲이승희, ▲이응전, ▲이재혁, ▲이준호, ▲장병국, ▲장성욱, ▲정구진, ▲정민철, ▲정재훈, ▲조훈재, ▲허윤제, ▲허제헌, ▲황윤석, ▲황인찬 등 34명의 신임파트너도 영입했다. 여성파트너 4명과 외국인파트너 1명이 포함돼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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