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5월 전국 항만 품목별 물동량(자료:해양수산부)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도 지난해보다 3.3% 줄어든 8950만t에 머물렀다.화공품, 기계류 물동량이 각각 19.3%, 18.9% 증가한 반면, 양곡, 모래는 44.4%, 17.5% 감소했다.화공품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역인 여수, 울산지역에서의 화공품 수출 물량 증가로, 기계류는 울산항에서 수출물량 및 연안 출하 물량이 증가했다. 양곡의 경우 인천항과 평택·당진항으로 수입되는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보다 8.5% 증가한 236만 TEU를 기록했다.수출입 물동량은 139만5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8%, 환적 물동량은 94만6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9.5% 각각 증가했다.부산항은 178만7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으며, 인천항은 중국과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5만4000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18만2000TEU로 지난해보다 4.9% 감소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