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0대 기증

현대위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위아 드림카'전국 사업장 지역 장애인·아동·노인 복지시설에 전달…2013년 첫 시작 이후 차량 총 45대 기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위아 임직원이 손수 모은 돈으로 전국 사업장 지역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부했다.현대위아는 2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동로 현대위아 본사에서 '현대위아 드림카' 전달식을 열고 총 10대의 차량을 전국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원차량은 승합차 6대와 장애인용 리프트카 2대, 승용차 2대다. 전달식에는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윤준모 대표이사, 김용선 금속노조 현대위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위아 드림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1년에 두 차례씩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 차량을 전달하는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차량 지원에 쓰인 약 3억원 역시 전액 임직원들이 급여를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자동차 부품 회사라는 특징을 살려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돕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 현대위아 드림카를 시작, 총 45대의 차량을 기부했다.현대위아 드림카는 장애인시설 5곳과 노인복지시설 2곳,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1곳, 지역사회 지원시설 2곳에 전달됐다. 현대위아는 사업장이 있는 창원·의왕·광주·서산·평택·안산 지역에서 차량이 많이 낡았거나 아직 보유차량이 없는 복지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현대위아 드림카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지원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는 "현대위아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으로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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