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여덟 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44(102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김현수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3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에는 3루수 직선타, 6회초에는 3루수 땅볼, 9회초에는 우익수 직선타로 아웃돼 한 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볼티모어는 템파베이에 홈런 세 방 포함 11안타를 맞고 5-15로 크게 져 3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스무 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기록해 1924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기록한 이 부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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