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임철영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연명 국정기획위 사회분과 위원장은 "지난 정부에서 진주의료원 사태 때문에 많은 국민이 불안해했다"면서 "최소한의 '착한 적자'를 내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있고, 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중 하나가 공공의료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번 정부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공공의료기관 축소가 절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대선 당시 한국당 후보이자, 유력 당권 주자인 홍 후보를 직접 겨냥한 셈이다. 그동안 홍 후보는 경남지사 재임 당시 행정ㆍ재정ㆍ예산 개혁을 대표적 치적으로 내세웠다. 특히 진주의료원 폐쇄 결정은 홍 후보가 대표적인 성과라고 계속 주장해 시민사회단체와의 논란이 아직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 등은 이 자리에서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무엇보다 노인 인구가 10~15년 이내에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급증할 수밖에 없는 의료비 문제와 건강보험 부담 문제 등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의료원 차원의 예방관리 의료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방 의료원 강화는 국민 건강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 등의 문제를 풀기 위한 해결 수단이라는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