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고양시와 관련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 관련 정책제언서'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23일 제출한다. 고양시가 만든 정책제언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과 민주당 경선토론회 및 고양시 유세 등을 통해 동의하고 지지를 약속한 고양 관련 주요 사업들이다. 시의 주요 제안사항은 총 6조7000억원의 신규투자와 25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하는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미국식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강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 추진 등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에 제출하는 고양시의 정책들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안한 것"이라며 "당시 문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서 수차례 적극 동의하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고양시 유세 당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킨텍스 3전시장을 연계해 '방송ㆍ영상ㆍ전시ㆍIT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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