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소재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유아들이 숲 해설가의 도움을 받아 숲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청소년과 장애인 등이 숲에서 휴양과 숲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캠프가 마련된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 아카데미 캠프’ 참가 단체를 모집, 자연휴양림 시설 등 자원을 활용한 산림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2일 밝혔다.캠프는 방장산·운장산·회문산·천관산·낙안민속·진도자연휴양림 등 전라도 권역에 위치한 6개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신청은 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달 21일~내달 21일 사이에 전자우편(cjsflgid67@hanmail.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청소년 및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단체다.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신청마감 후 접수한 단체와 캠프 진행일정, 장소,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고 최종 참가 단체를 선정한다. 또 참가 단체에 교통편, 숙식,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 휴양림 이용객이 집중되는 주말 및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는 행사기간에서 제외한다.정영덕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그간 휴양림에선 다수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지만 숲 해설 전문업 위탁사업으로 캠프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참여 단체와 참가자들이 자연휴양림의 특징을 반영한 산림교육을 체험하고 이 같은 활동이 현장에 안착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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