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내천 물놀이장
아울러 송파소방서와 협조해 준비운동과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앞의 기존 징검다리를 없애고 목교 형태의 보행교량 2개를 설치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물이 묻은 채로 징검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폭 3m의 넓은 보행교량으로 대체해 이러한 걱정을 덜고 접근성도 높였다.이밖에도 물놀이장에는 벽천분수, 그늘막,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이 흘러 도시에서 보기 힘든 각종 어류와 수초를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매력이다.성내천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공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2157-1022) 또는 송파구 치수과(☎2147-3363)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성내천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고 접근성이 좋아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