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委, 국립·사립대학병원 간담회 개최…시민단체 의견도 듣는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보건의료 전문가 간담회에 이어 국립·사립대학병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21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사회분과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학병원 이어 오후 2시 사립대학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다. 아울러 보건의료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일 국정위는 보건의료 전문가 및 단체 간담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의료비를 경감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연명 사회분과 위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통해 국민의료비 경감하고 의료의 공공성 강화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집중적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의료 영리화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정부에서는 적어도 의료 영리화로 인한 불안을 국민에게 주지 않는 게 큰 정책 방향"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보건의료 미래 산업비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치원에 노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육성공약을 국정과제로 다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료 바이오 분야 우수인재를 바탕으로 국가차원에서 육성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