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장년 퇴직자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22일 오후 2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현금호송원, 건설현장 안전관리원 등 5개 구인업체 참여, 면접통해 105명 선발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직은 일할 힘이 거뜬한데...”마음과는 달리 중장년층의 은퇴시기는 점점 빨라지고만 있다. 아직은 자식들을 돌봐야 하고, 부모를 보살펴야 하는 중장년층. 당장 돈이 필요한 곳도 많고, 노후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퇴직 후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으나 당장 준비된 것도 없고, 일자리도 마땅치 않다.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재취업에 대한 희망을 주고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취업특강 및 취업박람회’을 진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는 22일 오후 2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4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장년 취업박람회

당일 행사에는 총 5개 구인업체가 참여, 자동차검사대행원, 건설현장안전관리원, 현금호송원, 영업지원 사무원 등 분야에서 각 업체의 인사담당자의 현장 면접을 통해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취업박람회와 더불어 고용노동부 남부지청과 서부여성발전센터 등 일자리와 관련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홍보와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과 교육훈련 정보도 제공, 참가자들의 구직 선택의 폭도 넓혀 줄 전망이다.김영흠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일자리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취업의 길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는 매주 목요일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4층)’에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직종 분야별 1~3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일대일 현장면접을 갖고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일자리플러스센터) ☎2620-464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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