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방송인 이경규 / 사진=KBS 2TV '냄비받침' 캡처
‘냄비받침’에 출연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대선후보 TV 토론회의 비밀을 폭로했다.20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는 이경규가 출판할 ‘대선 낙선자 인터뷰’의 첫 주자인 유 의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방송에서 유 의원은 대선 비하인드부터 ‘사람 유승민’의 모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이경규가 토론 당시 수치 데이터를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모습을 언급하며 “관련 숫자를 모두 외우는 거냐”고 묻자, 유 의원은 “‘컨닝 페이퍼’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의원은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가장 열심히 만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유 의원은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대선 스코어가 생각보다 덜 나왔다”며 진솔하게 대답했다.또한 유 의원은 금수저 논란부터 탈당 사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관련한 일화 등을 언급하며 소신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한편 ‘냄비받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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