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퇴직연금플랫폼 오픈 1주년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퇴직연금플랫폼(PensionClear)' 오픈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정책당국 및 퇴직연금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퇴직연금플랫폼이 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한 퇴직연금사업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퇴직연금플랫폼은 정부의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 지원 및 퇴직연금시장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6월 27일 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문을 열었다"며 "노후 안전판인 퇴직연금시장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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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플랫폼은 퇴직연금사업자간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관련 후선 업무처리과정을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퇴직연금 종합(Total)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운용관리기관과 자산관리기관 간 운용지시 및 그 결과의 처리, 자산관리기관과 상품제공기관 간 금융상품 거래 및 관련 상품평가정보의 처리를 지원한다.현재 퇴직연금사업자 44개, 상품제공기관 43개 금융회사가 이 플랫폼을 이용 중이며, 일평균 약 3300만 건의 대량데이터가 처리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퇴직연금플랫폼은 도입이후 퇴직연금시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회사들로부터 고효율·저비용의 성공적인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 및 퇴직연금계좌 이전 등 신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산시장의 효율성 증대와 대국민 재산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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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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