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여름철 폭염을 대비, 어르신들이 충분한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100% 보급·설치했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에어컨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을 실시해 7개 읍면 경로당 269개의 경로당에 에어컨을 보급했다. 특히 관내 사회단체 이·취임식 및 체육행사 개최시 에어컨 등을 기증받아 설치를 앞당겼다. 이와함께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냉·난방비 4억2,900만원을 포함해 연평균 8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이번 경로당 에어컨 보급 사업을 통해 그동안 에어컨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했던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한여름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많아지므로 어르신들의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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