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약보합세다. 16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24%) 오른 668.18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개인은 3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0.14%), 통신장비(0.22%), 반도체(0.08%) 등은 상승 중인 반면 방송서비스(-1.25%), 인터넷(-2.41%), 디지털컨텐츠(-0.6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신라젠이 16% 상승, 2만원을 넘어섰다.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의 가치가 1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제 진료지침 상 간암의 약물치료는 독일 제약사 바이엘(Bayer)의 넥사바(sorafenib) 외에 대안이 없고, 펙사벡은 정맥투여로 전신순환도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에 간암 외에 다른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장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펙사백의 가치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카카오(-2.94%), 휴젤(-3.96%), GS홈쇼핑(-2.73%) 등은 내림세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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