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시설 리모델링부터 벽지, 창호 교체 등을 모두 포함한다. 구는 또 최근 경로당 85개소 전체에 대한 단독형감지기,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마무리했다. 단독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연기를 감지하며 자동확산소화기는 분말가루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소방용품이다.이번 소방설비 공사는 용산구 시설관리공단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만큼 구는 관련 예산 3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구는 조만간 경로당의 낡은 소화기도 전면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물품의 경우 어르신들의 건강이나 안전과 밀접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보일러 7대와 가스렌지 58대를 교체했으며 에어컨 54대는 이달 중 교체를 마무리 한다. 이 외도 구는 내구연한이 경과된 냉장고(27대), 정수기(22대), 텔레비전(5대) 등 교체를 끝냈다.구의 적극적인 행보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개선을 자축하는 행사도 양짓말경로당을 비롯해 곳곳에서 진행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예산 21억원이 투입되는 경로당 중장기 환경개선 사업에 돌입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 개선과 물품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