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8월까지 치매예방 ‘두근두근 뇌운동교실’ 운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인지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두근두근 뇌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인지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두근두근 뇌운동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광주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8회에 걸쳐 ▲지남력·주의력·작업기억 향상을 위한 ‘돌려라 룰렛 계산기’, ‘날짜 계산기’ ▲집행기능·억제력·전환능력을 위한 ‘오늘 뭘 볼까’ ▲시공간능력을 위한 ‘신문 스케치북’ 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예방운동교실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전수검사프로젝트인 ‘No 치매, Yes 동구’ 검진에 참여한 24명의 희망자가 대상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두근두근 뇌운동 교실’이 어르신들의 두뇌 기능을 단련시켜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치매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매걱정 없는 동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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