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SNS 소셜지기단 출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아파트도서관장이 됐다. 주부로 살다 광산구의 정책들을 접하고 생긴 변화다. 좋은 변화를 이끄는 구 정책과 정보를 주민과 나누는 일을 하겠다.”‘좋은 정보 공유’를 하고 싶다는 박지영 씨. 그는 13일 오후 야호센터에서 광산구 SNS 소셜지기단 참가 포부를 밝혔다.고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참가한 광산구 SNS 소셜지기단이 이날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 곳곳에 사는 남녀노소 30명의 활동으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광산구가 운영하는 SNS가 주민의 눈과 귀를 갖췄다. 정보도 보다 풍성해짐은 물론이다.광산구 SNS 소셜지기단은 지역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1인 미디어로 활동한다. 생활에 유용한 행정 정보나 정책, 문화예술 프로그램 일정, 행사·축제 소식, 맛집, 관광 정보, 마을공동체 활동을 현장에서 취재해 누리꾼과 공유한다.광산구는 지역의 소식과 정보 공유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세대, 직업, 거주지를 안배해 광산구 SNS 소셜지기단을 구성했다.출범식에 참석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힘을 줌으로써 세상을 더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말을 인용했다. 민 구청장은 “여러분의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볼 것이다" 며 “관심에서 소통으로, 소통에서 공유로, 공유에서 투명으로, 나아가 투명이 다시 지역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불러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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