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도 지역 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광주지역 자활센터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2일 남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238개 지역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실시한 각종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지역의 산업과 인구 구조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도시형(120개)과 도농 복합형(53개), 농촌형(65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취업 및 창업, 탈수급 등 자활 성공률과 자활 사업단의 수익·매출 성과, 지역 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및 지역 알자리 연계 사업 등이 반영됐다. 남구 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238개 지역 자활센터 가운데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교육 및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자활사업 참가자들의 경제적 자립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담당 공무원과 실무자간 사례회의를 통해 자활 근로사업단 참가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자활센터의 경영개선 등에서도 큰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남구 지역자활센터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성과급 지급을 위한 추가 운영비를 지원하며, 장관표창 우선권 부여와 함께 우수 지역자횔센터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활사업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