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 르브론 제임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3연패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구했다. 제임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네 번째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클리블랜드에 1승을 안겼다. 제임스는 31득점 11어시스트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이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7-116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15연승 행진이 멈췄다.5차전은 장소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옮겨 13일에 한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5전 전승을 내달리던 골든스테이트는 포스트시즌 16연승 달성에도 실패했다.제임스는 이날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통산 아홉 번째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내면서 매직 존슨이 갖고 있던 챔피언결정전 통산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8회)을 넘어섰다. 또 챔피언결정전 통산 득점도 1206점을 기록해 이 부문 3위 마이클 조던의 1176점을 추월했다. 이 부문 1위는 1679점의 제리 웨스트, 2위는 1317점의 카림 압둘 자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