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삼각산어린이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특히 어린이도서관, 문화강좌실 등 부족했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센터를 노약자와 장애인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했다. 강북구 삼양로19길 34에 위치한 삼각산동 복합청사는 지하 1, 지상 4층(연면적 2378㎡) 규모로 동 주민센터와 삼각산어린이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지하 1층은 주차장과 강당, 지상 1층은 민원실 등 동 주민센터로 사용되며, 2층은 문화강좌실, 주민사랑방 등 주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이용된다. 3층, 4층은 삼각산어린이도서관으로 170여 종의 장난감 및 1만2000여 권 장서가 비치되며 어린이 자료실, 강의실, 소통실,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 거주 비율이 타 동에 비해 높은 삼각산동의 주민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삼각산동 복합청사가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 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소통·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강북구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만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고 책 읽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삼각산동 복합청사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4월3일부터 새로운 복합청사에서 주민센터 업무를 시작, 삼각산어린이도서관은 2일 개청식과 함께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