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 시상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인선)은 2일 대강당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 과학작품을 출품한 학생, 교원, 지도교사, 학부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 동안 연구주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원들의 연구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며 기초 과학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학생작 분야에서는 ‘생태계에 축척되어 있는 마이크로 비즈의 처리 방안’을 연구한 전남과학고등학교 2학년 허윤경, 지예진 학생(지도교사 주재문) 외 12작품이 특상을, 16작품이 우수상, 12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원작 분야에서는 영산포초등학교 신세계, 임인 교사가 연구한 ‘칡 성분(Daidzein)의 자연산 복어독 (Tetrodotoxin) 해독작용에 관한 연구’외 특상 3작품, 장려상 3작품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 전남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목포, 나주, 완도 교육지원청이 우수기관으로, 담양남초등학교 등 7개교가 특상을 배출해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학생작과 교원작 분야에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연구주제의 독창성, 창의성 ? 탐구성, 이론타당성, 실용성, 노력 정도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21명이 서류와 1:1 면담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여러분이 사는 세상은 오늘의 지식이 아니다. 호기심과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꿈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 교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상 17개 작품을 출품한 학생과 교원, 지도교사는 맞춤형 주제학습 캠프와 현장지도 협의회를 통해 교수 및 전문가들로부터 지도와 조언을 받고, 오는 8월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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