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서 3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275

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재균(30)이 트리플A에서 여섯 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있는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 4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 3루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74에서 0.275(193타수 53안타)로 올랐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초 1사에서 우월 3루타를 날렸다. 이후 라이더 존스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황재균은 4회초와 7회초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9회초 1사 이후 중전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지난달 26일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전 이후 여섯 경기 만이다. 승부가 연장으로 접어들어 두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으나 각각 2루수 앞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새크라멘토는 연장 13회 접전 끝에 맷 플레머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5-6으로 패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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