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국정 운영기조에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노사 대표와 주민 대표, 고용노동부가 함께하는 ‘광주광역시 남구 노·사·민·정 협의회’ 구성에 나선다. 남구는 2일 근로자와 사용자, 주민 및 관공서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노사안정과 일자리 창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남구 노·사·민·정 협의체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남구 노·사·민·정 협의체’는 당연직으로 위원장인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근로자 대표 2명 이상, 사용자 대표 2명 이상, 구청 노사민정 협력 업무 담당국장, 지방노동관서 관계공무원, 구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지방의원 2명, 주민 대표, 노사관계 등의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의 경우 최영호 구청장이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협의회의 효율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필요에 따라 협의회에서 호선한 1명이 최영호 구청장과 함께 공동 위원장이 될 수도 있다. 남구청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고용 활성화 사업과 노사관계 안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실천 사업,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광역시 남구 노·사·민·정 협의회’가 구성되면 노·사·민·정 4개의 바퀴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향해 힘차게 내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등 큰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19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노·사·민·정 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는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