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머니 이동 빨래터 ‘마음까지 깨끗하네’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 대상 어머니 이동 빨래터 운영""거동 어렵고 마땅한 크기의 세탁기 없는 이웃에 큰 도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난 25일 장동면 북동마을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 이동 빨래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이장자치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참가자들은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이동 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 60채와 의류 150벌을 세탁하고 건조까지 마쳐서 각 세대에 전달했다.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할머니는 “겨우내 묵은 때가 빠진 이불과 옷을 보니 마음까지 깨끗해지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빨래 봉사는 거동이 어렵고 마땅한 크기의 세탁기가 없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머니 이동 빨래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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