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밝고 투명한 공동주택! 주민과 함께 연다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입주자대표 등 약 400여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아파트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변화하면서 층간소음 등 이웃 간 갈등이 불거지고 교류가 단절되는 등 공동주택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서는 공동주택 비리 개연성 등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 맑고 투명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진행한다.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140개 단지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29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3회(6?10?11월)에 걸쳐 보충교육도 할 계획이다.교육은 주택관리 전문가인 권형필 변호사와 커뮤니티 전문가인 조선미 단장이 차례로 나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노량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윤리 교육을 하고 있다.

먼저 운영 및 윤리교육이 펼쳐진다. ▲ 공동주택관리법 주요내용 ▲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직무 및 윤리 ▲ 아파트 분쟁사례 ▲ 사업자선정지침 등 아파트 운영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기본적 의미부터 광범위한 내용까지 알기 쉽게 전달한다. 그 뒤를 이어 공동체 활성화 이해 교육이 열린다. 소통의 부재가 낳은 단절과 의심이 만연한 현 세태를 꼬집고, 화합이 가득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구는 이번 운영 및 관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풍토를 조성하고 이웃 간 화합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근 주택과장은 “이번 교육이 열린 아파트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소원했던 이웃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살기 좋은 아파트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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