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강진교육지원청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인권지원단 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특수교육원 김대권, 박창순 교육연구사가 컨설턴트로 참석해 인권지원단 운영 전반에 대한 총평과 질의응답, 우수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더봄학생의 지원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는 계기가 됐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인권지원단의 효과적 운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관, 법률전문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사회복지사,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인권지원단을 조직했다. 인권지원단은 매월 장애학생 인권침해와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교현장을 방문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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