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e-러닝 정보화교육 외교 선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은 24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전남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사르바그세바 굴미라 단장을 비롯한 19명의 키르키즈 공화국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이러닝 산업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양 국가간의 동반자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으로 키르키즈 공화국의 열악한 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은 전남여성프라자와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 머물면서 ICT콘텐츠 개발과 수업설계, 스마트/디지털교과서 운영 선진학교인 나주 빛가람초·중학교 등을 방문해 선진화된 정보화교육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한국문화체험, 스마트교육 정책 관련 연수, 교육정보화 관련 교육기관 방문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사르바그세바 굴미라 키르키즈 공화국 교원 연수단장은 “양 국가의 정보화교육 협력과 교류 증진으로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며 “전남교육청의 정보화교육 지원으로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 장 교육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나라 스마트교육과 IT산업의 우수성을 앞세워 국제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양국이 미래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정부의 이러닝 세계화 산업 지원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말레이시아, 페루 교원초청연수를 진행했고, 키르키즈 공화국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교육정보화 연수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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