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름철 폭우와 강풍에 따른 재해를 막고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풍수해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구는 이달 15일 시작해 10월15일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풍수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 상황을 관리 하는 상황총괄반, 재난현장 구조를 담당하는 구조구급반 등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또 효율적인 수해예방을 위해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북가좌동 주변 등 지역내 저지대 4곳에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연세로길 등 7곳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개선공사’를 하고 있다. 지하주택 침수방지를 위해 차수판과 역류방지기를 지원하고 침수에 취약한 108가구에 대해서는 1:1 돌봄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예방 위주의 수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배수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등 여름철 비 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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