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난 21일 제12회 정남진 장흥 마라톤대회에서 이동건강센터를 운영해 지역민과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동건강센터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장애발생 예방, 감염병 예방 및 식중독 예방, 암조기검진 홍보 등 건강캠페인도 전개했다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발병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무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날 건강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심뇌혈관 질환의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30~50대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특히 높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으로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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