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5월 왕의 숲 태릉에서 놀자~~~

노원구, 23일부터 영?유아 2800여명 태릉에서 자연생태 체험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원생과 함께 태릉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왕의 숲 태릉, 봄의 숲에서 놀자!’를 운영한다.구가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조선 중종의 두 번째 계비 문정왕후 윤씨의 무덤인 태릉을 체험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15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의 왕과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자연과 교감한다. 프로그램은 23일부터 26일까지 1일 2차례(오전10시,오전 11시30분)진행, 지역 어린이집 원생 2800여명이 참여한다.

콩콩태릉스탬프

만화경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씨앗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빙글빙글 만화경’, 숲에 사는 곤충의 생김새와 이름을 종이에 그려보는 ‘곤충 스크래치’, 소리교구를 사용해 빗소리와 귀뚜라미 소리 등을 만드는 ‘숲속의 오케스트라’등의 자연생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능, 정자각, 비각, 홍살문, 수복방 등의 스탬프를 종이에 찍어 태릉 풍경을 구성해 보는 ‘콩콩! 태릉 스탬프’, 태릉의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으로 제작된 커다란 퍼즐을 친구와 협동, 완성해 보는 ‘영차, 태릉 퍼즐 완성!’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꼬마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사적 제201호로 지정된 태릉에서 지역의 어린 아이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들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배워보고자 마련됐다”면서 “나흘 간 진행되는 태릉 숲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멋진 추억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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