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국내 주식시장이 장 초반 상승 중이다.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8포인트(0.43%) 오른 2298.3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00선을 다시 한번 돌파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0.28포인트(0.04%) 오른 642.7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 18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5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183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127억원, 5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9000원(0.40%) 오른 2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1.66% 오른 5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NAVER(1.44%), 삼성물산(0.39%), POSCO(3.50%), 신한지주(0.4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1.47%), 한국전력(-0.36%), 삼성생명(-0.84%)는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0.42%), 카카오(-0.1%), CJ E&M(-2%), 메디톡스(-0.88%), 파라다이스(-1.19%)가 하락하고, 로엔(0.23%), SK머티리얼즈(0.17%), 에스에프에이(2.02%)가 올랐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외국인 매매패턴에 영향을 주며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탄핵 이슈와 무관하게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기조정 시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갑작스런 탄핵 가능성 부각으로 미국은 시끄럽겠지만, 국내 증시에 펀더멘털 측면에서 영향을 줄 이슈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조용히 현재를 즐기면 된다. 단기조정은 매수의 기회다"라고 조언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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