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삼성 이승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5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삼성이 6-2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7호. 이 아치로 KBO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450홈런을 채웠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2위는 은퇴한 양준혁이 세운 351개다. 이승엽은 2004∼2011년 여덟 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159홈런을 쳤다. 한·일 프로야구 통산 홈런은 609개로 늘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