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청 확대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50% 급증

국내 동영상 시청자 중 80%가 생중계 시청…안정성 있는 미디어 전송 기술 필요

먹방 BJ 밴쯔 / 사진=밴쯔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동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로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54%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동영상 시청자의 79.5%가 인터넷 생중계 시청 경험이 있다. 플랫폼 증가와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 강화로 인터넷 생중계 시청 경험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아카마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품질 온라인 방송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미디어 전송 기술 및 아카마이 솔루션'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하는 인터넷 미디어 전송 기술 도입은 이제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소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HD 비디오 콘텐츠를 즉시 접속하는 쾌적한 시청 경험을 원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게임, 소셜미디어, 뉴스 등 콘텐츠 역시 신속하고 원활하게 전송되고 확장성도 우수해야 한다.현재 인터넷을 통한 방송이 고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품질 개선과 부가 기능이 요구된다. 올바른 온라인 방송 미디어 전략을 위해서는 사용자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고화질 비디오 전송, 지연 없는 스트리밍, 효율적인 광고 전송 기술, 품질 및 시청자 분석 기술 등을 고려해야 한다. 아카마이 관계자는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고가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고품질 콘텐츠를 전세계 사용자에게 원활히 전송하도록 지원한다"며 "트래픽 증가와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충분한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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