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숨37도 다음달 가격 인상…최대 9.5%↑

인상 대상 라인 '타임 에너지'ㆍ'워터풀 타임리스' 기존 가격보다 2000원에서 1만원까지 오를 예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숨37도가 다음 달부터 일부 라인 가격을 최대 9.5% 인상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숨37도는 다음달 1일부터 타임 에너지와 워터풀 타임리스 라인의 가격을 각각 최대 9.5%, 8.3% 인상할 방침이다. 금액으로는 단품의 경우 최대 4000원까지, 세트는 최대 1만원까지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타임 스킨은 4만2000원에서 7.1% 오른 4만5000원으로, 로션은 4만6000원에서 4.3% 오른 4만8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스킨, 로션, 크림 3종 세트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2.7% 오른 11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워터풀 라인의 경우 스킨은 4만8000원에서 8.3% 오른 5만2000원으로, 로션은 5만3000원에서 7.5% 오른 5만7000원으로 값이 오른다. 워터풀 3종 세트의 경우 기존 12만원에서 8.3% 오른 13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LG생활건강 측은 "다음 달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한다"고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