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9점'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36점차 대승

스테픈 커리 [사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10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서부지구 결승 2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36-100으로 크게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무패로 앞서며 NBA 파이널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싱거운 경기가 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1쿼터에만 3점슛 네 방을 꽂아넣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3-16으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커리는 1쿼터에 샌안토니오 팀 득점에 맞먹는 15점을 넣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 했다. 2쿼터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는 커리가 3점슛을 넣으면서 상대 반칙으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68-37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야투 성공률에서 56%-37%로 압도하며 손쉽게 샌안토니오를 제압했다. 커리는 3점슛 여섯 개 포함 29득점 했다. 리바운드와 도움을 일곱 개씩 기록했고 가로채기도 세 개 더했다. 벤치 멤버 패트릭 맥카우가 3점슛 세 개 포함 18득점 했고 케빈 듀란트가 16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3점을 넣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