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 스캔들에 엔화·금값 치솟아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 17일 오후 1시27분 현재 엔화는 전날보다 0.9% 오른 달러당 112.44엔을 기록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의혹이 불거졌고 전날 나온 지난달 미국 주택 착공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전부터 엔 매수, 달러 매도 심리가 강하게 나타났다. 엔화 강세를 반영하며 닛케이225 지수는 2만선 고지에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닛케이225 지수는 0.60% 하락한 1만9800.48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98.05로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한국 원화는 0.2% 하락한 달러당 118.3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선 효과로 이번주 들어서는 여전히 0.8% 상승중이다. 안전자산 매수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값은 상승세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0.5% 오른 온스당 1236.40달러로 거래를 마친 6월물 금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는 1243.75달러까지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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