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장애인기업 위한 재능기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소기업청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의 인식개선과 기관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17일 서울 당산동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그맨 이수근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백규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수한센터장, 입주기업 대표,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이수근씨는 2003년 KBS 18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지난 14년간 해피투게더, 1박2일, 아는형님, 신서유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양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노동부, 김포시, 대한신장학회 등 다수의 기관에 홍보대사로서 공익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거 장애인의 창업촉진 및 기업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청 산하의 재단법인이다. 국가예산 절감을 위해 공익에 헌신할 수 있는 문화 및 예술분야의 공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홍보대사를 위촉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MBC 배현진아나운서를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기업 특화BI센터 입주기업인 스카이블루버드를 방문해 장애인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불합리한 인식과 저조한 인지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백 이사장 이날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수근씨를 우리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국의 3만9000여 장애인기업의 인식개선과 우리센터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근씨는 "국가적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가능한 여러 방면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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