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열린 '반도체 소재 전시회(PCIM 2017)'의 KCC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독일 뉘른베르그에서 열린 '반도체 소재 전시회(PCIM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전세계 총 550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반도체 소재, 부품,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약 1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CC는 올해로 8회째 참여하고 있다. 차세대 고부가가치 사업인 '파워 모듈' 전력 제어 장치와 관련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반도체 보호 소재인 EMC와 필름 형태의 접착제인 DAF, 자동차 전력 반도체 세라믹 기판인 DCB 등을 선보였다.PCIM은 매년 유럽(5월), 중국(6월), 브라질(10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소재 관련 전시회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세계시장에서 유일하게 유기계, 무기계, 실리콘 제품 모두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움직여 퍼스트 무버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