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활력소 공간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비 3억5000만원 확보...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갤러리, 창작공간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역촌동 토정마을 인근의 방치된 가압장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신시킨다. 구는 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조성, 주민 모임 및 모임 간 연계활동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 사업은 마을공동체 공간 확충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마을활력소 공간조성사업에 역촌가압장이 선정돼 시비 3억5000만원으로 조성된다. 구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전문가, 관계공무원, 마을주민으로 추진 TFT 구성, 회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상1층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다. 주민 의견과 욕구가 최대한 반영된 시설이 되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새단장을 하게 되는 가압장은 역촌동 토정마을 주민협의체와 해당 지역 마을공동체의 커뮤니티공간과 갤러리, 창작공간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구체적인 공간 조성은 향후 회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역촌동 토정마을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다양한 소규모 모임들이 형성돼 있으나 모임을 위한 활동공간이 부족한 곳이어 이 공간 조성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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