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산업단지,커피와 공연으로 활력 찾는다

"광산구 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날 ‘직장배달콘서트×커피파티’인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매달 둘째 주 수요일, 원하는 기업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광산구 ‘직장배달콘서트×커피파티’인기가 높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남산단의 ㈜한영피엔에스와 평동산단의 엑스페론골프(주)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색소폰 앙상블, 전통무용, 밸리댄스와 드립커피를 즐겼다.이날 콘서트를 감상한 ㈜한영피엔에스 관계자는 “일 때문에 평소 공연을 즐길 기회가 적었는데 직장에서 동료들과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덕분에 오후 일과도 즐겁게 일할 수 있어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즐기는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사전에 공연 내용 등을 예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삭막한 산업단지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퓨전 가야금 연주, 재즈밴드 공연 등 여러 장르의 공연단체들이 ‘광산구 산업단지가 있는 날’인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찾아가기 때문에 기업들의 호응도가 좋다.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광산구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공연비는 무료이다.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광산구 문화체육과로 전화(062-960-3686)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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