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결승골' 강원, 대구 꺾고 시즌 첫 홈 2연승…6위 도약

강원FC[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대구FC를 꺾고 시즌 첫 홈 2연승을 달렸다. 강원은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지용의 선제골과 문창진의 추가골로 대구를 2-1로 물리쳤다. 지난 7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2-1 역전승한데 이어 시즌 처음으로 안방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4승 3무 4패(승점 15)로 순위는 9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2승 3무 5패(승점 9)로 1부 리그 열두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 18분 벌칙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황진성이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강지용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분에는 이근호가 단독 드리블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 지역 중앙으로 땅볼 패스를 했고, 문창진이 빠르게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을 해 추가 득점했다. 대구는 후반 11분 프리킥 기회에서 신창무의 크로스를 에반도르가 헤딩슛 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광주FC는 안방에서 인천과 득점 없이 비겼다. 2승 5무 4패(승점 11)로 순위는 10위, 인천은 1승 4무 6패(승점 7)로 최하위인 12위를 유지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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