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점포 효율화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3조8988억원, 3% 증가한 1601억원이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매입원가 방식 개선 노력으로 할인점의 총이익률이 40bp 개선됐다"며 "할인점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이 지속되고 온라인몰 적자의 큰 폭 축소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짚었다.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4월 총 매출액은 전년보다 9.3% 성장했고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0.8%로 1분기 -2.1%에 비해 향상됐다"며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도 여전히 고성장하고 있어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점포 효율화로 기업 가치는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지난해 3분기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점포 효율 개선 작업 성과로써 이는 동사가 국내·외 부진 점포 철수에 속도를 내고 있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온라인몰 등 신사업의 성장성 부각, 전사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동사의 기업가치는 중장기적으로 계속 재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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