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사망 영동고속도 추돌사고…버스기사 졸음운전 추정

11일 오후 3시28분께 강원 평창군 봉편면 진조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173.6km 지점(인천기점)에서 강원 강릉-경기 파주행 고속버스 차량이 앞서 서행하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0∼80대 노인 8명 중 4명이 숨지고, 4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직후 버스운전 기사 정모씨(49)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깜빡 졸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상을 당한 정씨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한 뒤 조사할 방침이다.승합차 탑승자들은 충남 당진에 있는 같은 절 신도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관람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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