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 7만4000원으로 40%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더블유게임즈의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40% 상향 조정했다.이문종 연구원은 "DDI 인수 완료 후 연결 편입되는 6월부터 1년 기준 EPS 5335원에 목표 PER 14배를 적용했다"며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자체 성장, 인수 회사의 매출 감소 우려 축소, 인수 완료 후 크로스 프로모션,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가능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글로벌 슬롯머신 1위 업체 IGT로부터의 DDI 인수는 5월 말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DDI와 더블유게임즈의 합산 소셜 카지노 시장 점유율은 10.8%(각각 7.3%, 3.5%)로 2위 업체로 도약이 예고되고 있다.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더블유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4억원, 168억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167억원에 부합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게임의 웹버전 매출 감소에도 모바일 매출이 견조했다"며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 손실이 59억원 발생하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9.3%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