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 호, 햇빛에 반사되는 온전한 모습 포착해
▲카시니 호가 토성의 소용돌이를 포착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육각형 돌고돌고세상도 돌고돌고우주도 돌고돌고투표는 찍고찍고<hr/>"토성의 북극, 환영한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 시간) 토성의 극지에 있는 제트 기류를 포착해 공개했다. 토성의 상징인 육각형 소용돌이(Hexagon)이다. 거칠게 움직이는 전체 이미지가 온전히 포착돼 눈길을 끈다. 태양빛을 받아 반사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사진은 토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하고 연구할 수 있는 데이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생각처럼 따뜻한 것은 아니다. 태양과 지구의 거리(1억5000만㎞)보다 10배 정도 먼 곳에 토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 닿는 햇빛 밀도의 약 1%만이 토성에 도달한다. 이번 사진은 카시니 호가 지난 1월22일 찍은 것이다. 이때 카시니 호는 토성으로부터 약 90만㎞ 떨어져 있었다.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 38만㎞의 약 2.3배에 이르는 거리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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