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양계 탐험 프로그램 '뉴 프론티어' 가동
▲우리는 아직 태양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차세대 뉴프론티어 프로그램은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혜성이 다가오고행성이 공전하고 태양계 답을찾아<hr/>지구가 포함된 태양계 탐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차세대 '뉴 프론티어' 시대가 시작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7일(현지 시간) 미래의 무인 태양계 탐험에 대한 12개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안에는 혜성 지표면 분설, 달의 남극 샘플 채취, 타이탄과 엔켈라두스 등 다른 천체에서의 대양 연구, 토성 탐사선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나사 측은 앞으로 7개월 동안 이를 검토한 뒤 오는 11월에 최종 결정한다. 토마스(Thomas Zurbuchen) 나사 박사는 "차세대 뉴 프론티어는 태양계의 가장 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진행해 온 탐험활동을 이어받아 더 발전된 곳으로 나아가는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는 뉴호라이즌스 호를 통한 명왕성 탐험, 목성을 관찰하는 주노탐사선, 소행성 '베누'의 샘플을 채취해 귀환하는 오시리스렉스 등 많은 것을 시도했다. 이들 모두 뉴 프론티어 프로그램의 일종이었다. 차세대 뉴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의 지표면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에서 물과 생명체의 존재 여부 등이 밝혀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