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투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기하영 기자, 전경진 기자]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6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97만2446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 12시 투표율인 2.22%의 두배가 넘는 수치이다. 지난 총선에서 사전투표 첫째날 투표율은 5.45%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전남이 7.11%로 제일 높았다. 뒤를 이어 전북 6.32%, 세종 6.28%, 광주 6.23%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을 대구로 3.8%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4.29%, 경기는 4.28%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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