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목공수업
이 곳에서 초·중등학생을 위한 Fab Lab(Fabrication Laboratory,제작실험실) 교실인 목공·APP?D프린팅·아두이노(코딩교육)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과학적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성인을 위한 목공·D프린팅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수업은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와 협약을 맺어 동 센터 소속 전문가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융합인재교육(STEAM) 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또한 이화여대와 손잡고 추진한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 주제인 ‘IoT(사물인터넷) 첨단기술로 꿀벌 살리기’에 대한 구상 및 구체화를 주도, 앞으로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도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11월 말까지이다.영등포구는 2005년 교육부 선정 과학문화도시로 과학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을 열어 전국적 사업으로 확대되는 데 기여했다.그 외 ▲미래 과학꿈나무를 위한 과학싹잔치 개최 ▲중·고등학생을 위한 YDP과학인재교실 및 청소년공학교실 ▲천문우주교실 등을 운영, 2015년에 곤충체험학습장을 개관해 유아동들의 자연 관찰 학습도 돕고 있다.3D프린팅 수업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과학기술 등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산업 혁명이 목전에 있다”며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영등포구가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